2024-04-25 20:40 (목)
한국 영화계 여전히 위기 직면...정부 지원책 마련
한국 영화계 여전히 위기 직면...정부 지원책 마련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3.05.16 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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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한국 영화계는 사실상 코로나19 종식과 일상 회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영화 매출액은 2019년 3월과 비교해 800억원으로 63.2% 수준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관객 수도 748만명으로 51% 수준이었습니다. 한국 영화의 매출 점유율은 26.8%이고, 관객 점유율은 25.1%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하락세에는 영화관 관람 요금 상승과 관객들의 영화 소비문화 변화가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티켓값이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영화 관람이 더욱 부담스러워진 점이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이러한 상승하는 티켓값에 대해 불만을 표명하고 있으며, 이는 영화 소비문화 변화의 일환으로 파악됩니다. 과거에는 영화관람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일상 생활에 더욱 적합한 선택이었지만, 현재는 영화 티켓값이 상승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른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영화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영화계의 경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산업의 지속적인 위축과 관객들의 소비패턴 변화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며, 영화계는 새로운 전략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하여 관객들의 관심을 확보해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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