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00:50 (토)
아이폰 출시 기다리는 중고폰 수출 업체
아이폰 출시 기다리는 중고폰 수출 업체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7.10.27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폰 신제품 출시 기대...“실적 올릴 수 있는 찬스”아이폰 신제품 출시 기대...“실적 올릴 수 있는 찬스”

[스페셜타임스] 코스닥 상장법인 씨엔플러스가 중고 휴대폰 유통 시장 공략에 승부수를 띄운다. 글로벌한 이 유통시장은 19조 원 규모로 향후 ‘블루오션’으로 손꼽힌다. 이를 위해 씨엔플러스는 오는 11월 3일 정식 출시되는 아이폰8, 아이폰8+를 교두보 역할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8, 아이폰8+는 ▲스마트폰 사상 가장 견고한 글래스 ▲꼭 맞는 색상의 항공우주 등급 알루미늄 밴드 ▲새로운 스페이스 르레이·실버·골드 마감 등 완전히 달라진 글래스 중심의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된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컨수머 인텔리전스리서치 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폰의 재구매율은 78%이다. 높은 재구매율은 중고 스마트폰 시장에도 그대로 반영이 된다. 업계는 국내 중고 스마트폰의 규모를 년 간 700~1000만대 그 중 수출 물량을 70~80%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아이폰의 신제품 출시는 씨엔플러스에게 큰 실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씨엔플러스 관계자는 “그 동안 아이폰 8,8플러스의 출시를 기다리는 충성도 높은 소비자들 때문에 아이폰 매입량이 적을 수 밖에 없었다. 신제품 출시에 따라 기존 아이폰 유저들이 중고폰 시장에 많은 물량을 쏟아 낼 것으로 보고 있다.아이폰은 평균 단가와 마진폭이 크기 때문에 아이폰의 신제품 출시는 회사로써 다른 달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실적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jinuk@special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