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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7박 9일 일정 유럽 5곳 순방 돌입
문 대통령, 7박 9일 일정 유럽 5곳 순방 돌입
  • 최선은
  • 승인 2018.10.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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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7박 9일 일정으로 프랑스·이탈리아·교황청·벨기에·덴마크 등 유럽 국가 순방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유럽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후 프랑스에 도착해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로 유럽 순방 일정을 시작한다.

 

14일에는 방탄소년단이 함께하는 한불 우정 콘서트를 관람한다.

 

15일에는 취임 후 두 번째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16일에는 파리시청 리셉션에 참석한 다음 한불 비즈니스리더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에서 출발해 로마에 도착, 이탈리아 공식방문 일정에 들어간다.

 

17일 이탈리아에서의 첫 일정으로 세르지오 마테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면담·오찬을 하고 주세페 콘테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한다. 같은 날 '한반도 평화 미사'에 참석한다. 

18일에 교황을 예방한다. 교황을 만나는 자리에서 9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밝힌 프란치스코 교황의 북한 초청 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오후 로마에서 출발해 세 번째 방문지인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한다.

 

19일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동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선도 발언을 통해 다자무역 질서에 대한 지지, 포용적 경제성장, 경제 디지털화 등과 관련한 정부의 비전을 밝힌다. 문 대통령은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과 한·EU 정상회담도 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이동한다.

 

20일 제1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민간 협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가능발전에 필요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덴마크 여왕과의 면담,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총리와의 한·덴마크 정상회담을 마치고 20일 귀국길에 오른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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