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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프랑스 파리 도착→이탈리아→벨기에→덴마크
문재인 대통령, 프랑스 파리 도착→이탈리아→벨기에→덴마크
  • 최선은
  • 승인 2018.10.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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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YTN 방송 화면 캡처
이미지=YTN 방송 화면 캡처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오클리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프랑스 국빈 방문을 포함한 7박 9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이날 저녁에 열리는 파리 동포간담회에 참석하고 14일에는 방탄소년단이 함께하는 한불 우정 콘서트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취임 후 두 번째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공식환영식과 무명용사묘 헌화에 이어 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 오후에는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이 예정되있다.

 

16일에는 파리시청 리셉션에 참석한 다음 한불 비즈니스리더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함으로써 프랑스에서의 일정을 마친다.

 

문 대통령은 이후 파리에서 출발해 같은 날 오후 로마에 도착, 다음 날인 17일부터 이탈리아 공식방문 일정에 들어간다.

 

문 대통령은 주세페 콘테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하고 교황청 국무총리 격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한다.

 

이어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9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밝힌 프란치스코 교황의 북한 초청 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로마에서 출발해 세 번째 방문지인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하면 하루 뒤인 19일에는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동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과 한·EU 정상회담도 할 예정이다.

 

이를 마치면 문 대통령은 브뤼셀을 떠나 같은 날 오후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한다.

 

문 대통령은 20일 제1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민간 협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가능발전에 필요한 국제 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 기조연설을 하고 덴마크 여왕과의 면담,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총리와의 한·덴마크 정상회담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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