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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파업, 싸늘한 관심..."거리 한산 해서 좋았다"
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파업, 싸늘한 관심..."거리 한산 해서 좋았다"
  • 최선은
  • 승인 2018.10.19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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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카풀사업 진출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24시간' 파업에 돌입했지만 '택시 대란'은 없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단체로 꾸려진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6만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택시업계 비대위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카카오택시로 사세를 확장해온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제 카풀업체 '럭시'를 인수해 카풀서비스를 본격 추진하면서 택시 생존권을 짓밟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와관련 정부는 카풀이 가능한 '출퇴근 시간대'를 특정하지 않고 횟수를 하루 2회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파업과 관련 네티즌의 반응은 10명중 9명이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등 여론은 싸늘했다. 

 

파업관련 반응은 "park**** 택시 기사님들 왜 대부분의 사람들이 택시기사가 파업하는걸 안타깝게 생각하지 않는데 그게 무엇인지 가슴에 손을 엊고 잘 좀 생각해 보시요", "liml**** 출퇴근 혼란커녕 거리가 한산 해서 좋았다.제발 택시파업 10년장기로 해주세요", "tmfr**** 솔직히 택시 파업해서 클락션 소리가 정말 현저히 줄어들어서 행복해요" , "pdbo**** 택시 파업 무기한 연장을 지지합니다.댓글로 표현되고 있는 당신들을 향한 시민의 원성들을 먼저 들어보세요" 등 평소 택시 인식으로 인해 지지를 못받고 있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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