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지난 21일 실시된 삼성그룹 채용 직무적성검사(GSAT)에 한자성어 '토사구팽'(兎死狗烹) 관련 문제가 출제돼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GSAT 시험에는 '토사구팽에 나오는 동물들'이 무엇인지 답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토사구팽'이란 '사냥하러 가서 토끼를 잡으면 사냥하던 개는 쓸모가 없게 돼 삶아 먹는다'는 뜻으로 필요할 때는 요긴하게 써먹더니 필요 없을 때는 헌신짝 처럼 야박하게 버리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다.
해당 문제의 정답은 '토끼와 개'다.
네티즌들은 글로벌 기업 삼성이 왜 토사구팽을 출제 했는지에 대한 반응은 제각각이다. "simp**** 이 문제는 난이도를 떠나서 아무리 영어 수학을 잘해도 기본 상식을 모르는 사람은 채용치 않겠다는 삼성의 기본 정신과 부합하는 문제.생각치 못한 문제에 당황한건지 몰라서 당황한건지 몰랐다면 다른 공부는 했을지 몰라도 조직사회 대기업에서 토사구팽 당할 사람이죠", "pick**** 토사구팽 뜻을 몰라서 실시간 상위권 이겠나?삼성이 하고 싶은 말을 문제로 낸 거겠지" 라는 반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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