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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김성수'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삶 앗아갔는데…무기력 태도로 중얼중얼
피의자 '김성수'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삶 앗아갔는데…무기력 태도로 중얼중얼
  • 최선은
  • 승인 2018.10.2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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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PC방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사진=YTN 영상 캡처)
강서 PC방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사진=YTN 영상 캡처)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이 국민적 관심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강서 PC방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가 이뤄졌다.

 

오늘 (22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심의위원회를 열고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수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또한 치료감호소로 이동하면서 피의자 김성수의 얼굴을 노출했다.

 

특히 피의자 신상공개로 인해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김씨는 쏟아지는 질문을 받았다. 다만 김씨는 무기력한 태도와 중얼거리는 답변으로,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여론의 비판에 직면했다. "soto**** 반성한다는 표정인가..당연히 동생이 공범 아니라고 하지 지 형젠데 공범이라고 인정하겠냐?" "idgk**** 반성의 기미도 없고 표정도 띠껍고" "jerr**** 표정 풀어라" 등의 비판이다.

 

반면 가해자 인권을 우선 순위로 둔 네티즌들은 피의자 신상공개를 '마녀사냥'이라고 지적하며, 교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반론을 펼치기도 했다.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는 스무살 어린 나이에 일면식도 없었던 피의자의 흉기에 찔려 숨졌다. 피의자 김씨는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다수의 여론은 삶과 맞바꿀 수 있는 죗값은 없다는 입장과 함께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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