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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대리수상 논란, 한사랑은 누구?
'대종상영화제' 대리수상 논란, 한사랑은 누구?
  • 최선은
  • 승인 2018.10.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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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TV 화면캡처
사진= 조선TV 화면캡처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이번 대종상영화제에서 가수 한사랑의 뜬금없는 대리 수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5회 대종상 영화제는 연이은 방송사고와 대리수상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영화 ‘남한산성’의 일본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류이치 사카모토가 음악상을 수상했다. ‘남한산성’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가 대리 수상을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으나 다른 사람이 올라 김지연 대표는 객석으로 돌아갔다.

 

올라온 사람은 한사랑으로 트로피를 받으며 “(류이치 사카모토가) 너무 바쁘셔서 제가 대신 나왔습니다. 저는 가수 겸 배우 한사랑입니다. 축하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한사랑은 4월 트로트 싱글 ‘한 사람’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보령시민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 전국주부가요열창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촬영상을 수상해 대리 수상을 위해 무대로 올라온 김지연 대표는 “시상식 진행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제가 대리수상을 위해 참석했는데, 상관없는 분들이 수상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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