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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36% 상승
포스코, 3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36% 상승
  • 최선은
  • 승인 2018.10.23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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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빌딩 전경. (사진=포스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빌딩 전경. (사진=포스코)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포스코는 23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4107억원, 영업이익 1조5311억원, 순이익1조5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9.1%, 36.0%, 16.7% 늘어난 실적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2011년 이후 최대치다. 

회사는 철강·건설·에너지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특히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Krakatau POSCO가 가동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2분기 실적이 저조했던 포스코에너지를 비롯해 주요 국내 계열사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그룹 전체 실적 호조세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별도기준 매출은 1년 전보다 9.0% 증가한 7조905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1.7%나 치솟으며 1조9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포인트 상승한 13.8%를 나타냈다. 4분기 연속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이어가며 2012년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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