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5:50 (금)
제26호 태풍 '위투' 초속 43m 강풍 한반도 영향 가능성 없으나 유의 당부
제26호 태풍 '위투' 초속 43m 강풍 한반도 영향 가능성 없으나 유의 당부
  • 최선은
  • 승인 2018.10.24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강풍 반경이 전날 250km에서 340km로 확대되고 있는 제26호 태풍 '위투'가 북서 방향으로 이동중이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괌에서 오키나와로 방향을 틀어 북상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26번째 태풍인 '위투'는 지난 22일 오전 3시께 괌 동남동쪽 14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강도가 소형에서 중형급으로 변했으며 현재 시속 17㎞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은 950hPa(헥토파스칼)이고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3m(시속 155㎞)이고 강풍 반경이 340km다.

 

기상청은 '위투'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관동쪽 180KM 부근 해상에 접근중이며 27일까지 괌을 향해 이동하다가 오는 28일 오전 3시께 오키나와로 방향을 틀어 오키나와 남동쪽 약 10800㎞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위투가 한반도 부근까지 올라올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괌에서 오키나와로 북서중이어서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위투'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 옥토끼를 의미한다.

sechoi@special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