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5:20 (토)
김동연 부총리 "유류세 15% 인하 유류세 부담 2조원 경감"
김동연 부총리 "유류세 15% 인하 유류세 부담 2조원 경감"
  • 최선은
  • 승인 2018.10.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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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유류세를 15% 인하해 서민·자영업자 유류세 부담을 약 2조원 경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유가 상승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내달 6일부터 6개월간 유류세를 15% 인하하는 내용이 담긴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김 부총리는 업종·계층·지역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업체, 조선업체에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신(新) 중년·청년 일자리 6만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시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탄력근로 단위 기간 확대 등도 논의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현재)최대 3개월인 탄력근로 단위 기간을 확대하는 등 연착륙 방안을 연내 만들겠다"며 "시장과 긴밀하게 소통해 애로 해소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원격 협진과 공유경제 활성화도 언급했다. 김 부총리는 "장애인과 거동불편 환자 등을 위해 원격 협진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신교통서비스·숙박공유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내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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