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8:20 (금)
고속버스 추락사고, 화물자 적제물 사고로 규제 목소리 커져
고속버스 추락사고, 화물자 적제물 사고로 규제 목소리 커져
  • 최선은
  • 승인 2018.10.24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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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추락 사고 (사진=TV조선 캡처 화면)
고속버스 추락 사고 (사진=TV조선 캡처 화면)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고속버스 추락의 원인이 화물차 적제물 낙하로 인한 사고로 밝혀져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적재 불량 차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의 경우 차량의 운행 속도가 높아 적재물 낙하사고 발생 시 2차사고 및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23일 고속버스 추락 사고역시 천안논산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1t이 넘는 플라스틱 원료가 떨어지면서 뒤따르던 고속버스가 이를 피하려다 5m 높이에서 추락해 14명의 사상자를 냈다.

 

도로교통공단이 지난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화물운전자 15.3%가 화물 수송 중 적재물 낙하 경험이 있었으며 이 중 약 70%가 교통사고를 유발했거나 유발할 뻔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속버스 추락사고로 적재불량 개방형 화물차의 고속도로 진입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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