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6:00 (금)
강용석 즉각 항소, 도도맘 "시킨다고 하겠나"에서 "종용했다" 입장 바껴
강용석 즉각 항소, 도도맘 "시킨다고 하겠나"에서 "종용했다" 입장 바껴
  • 최선은
  • 승인 2018.10.25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용석 (채널A 캡처 화면)
강용석 (채널A 캡처 화면)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강용석이 즉각 항소를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도도맘 김미나 씨는 같은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항소하지 않았다.

 

강용석은 즉각 항소장을 제출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이 징역 1년을 선고하면서 서울구치소에 갇힌 신세가 됐다.

 

강용석이 실형을 받기까지 도도맘의 증언이 컸다. 도도맘은 2015년 강용석과 불륜설 이후 전 남편과 여러 송사를 치렀다. 그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불륜설을 반박하고 남편의 짜집기를 해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했다.

 

당시 도도맘 전 남편은 "어쩔 수 없이 같이 못 사는 상태가 됐고 이혼조정 신청을 한 것"이라며 "강용석씨가 더 문제다. 강용석 씨가 자꾸 TV에 나와서 저렇게 도도맘이랑 저랑 더 부각시켜서 빠져나가려는 거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했고, 도도맘은 "많은 얘기를 들었다. '누가 조정을 한다. 강용석 변호사가 시키는 것 아니냐'는 말을 한다. 그걸 시킨다고 제가 여기 이렇게까지 나와서 하겠나"라며 부인했다. 

 

도도맘은 당시만 해도 전 남편이 강용석을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하는 과정을 두고 '남편이 소를 취하를 하라고 했다'면서 '증거까지 갖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하지만 사문서 위조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입장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남편이 한 게 아니고 강용석 씨가 종용해서 내가 했다"고 말한 것이다. 도도맘은 강용석의 재판에도 출석, 이같은 증언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sechoi@special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