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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딸·아들 순탄치 않았던 과정, '반대' 어떻게 설득했나?
홍석천 딸·아들 순탄치 않았던 과정, '반대' 어떻게 설득했나?
  • 최선은
  • 승인 2018.10.26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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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딸 (사진=tvN 캡처)
홍석천 딸 (사진=tvN 캡처)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홍석천 딸은 어제(25) 밤 tvN '엄마 나 왔어'를 통해 지난 2008년 친누나로부터 입양한 딸, 아들을 최초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엄마 나 왔어'에서 홍석천 딸은 "나는 솔직히 처음에는 (입양을) 반대했다"고 말하며, "삼촌이 창피해서가 아니었다. 주변에 엄마, 아빠가 이혼해서 삼촌이 나를 입양했다고 말하는 게 너무 어려운 거야. 지금은 후회 안 한다. 진짜 너무 도움도 많이 받았고, 정도 많이 쌓였고"라고 고백했다.

 

홍석천은 2년전에도 한 예능에서 알리지 않았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혼한 누나의 자녀를 거둔 사실이다. 홍석천은 세 누나와 이복형을 두고 있다.

 

그런 홍석천은 최진실법을 적용 받아 딸, 아들을 입적했다. 물론 호칭은 '삼촌'이며, 입양 과정에서 아이들의 의사를 먼저 물었다는 홍석천이다.

 

하지만 딸, 아들은 처음부터 뜻대로 따라준 것은 아니였다고. 홍석천은 "성이 바뀔 것이라 말했더니 아이들이 손사래를 치면서 싫다고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디어를 냈다는 그는 모아둔 재산을 두고 아이들을 설득했고, 이내 뜻을 따랐다고 말했다.

 

홍석천 딸, 아들이 훌륭하게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서 가족들도 감사한 마음을 보냈다고 말한 홍석천은 그럼에도 부모님이 한편으로는 아들의 결혼을 소망하고 계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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