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1:30 (금)
조현병 환자의 '대낮 칼부림', 살인범 김성수 있는 치료감호소로
조현병 환자의 '대낮 칼부림', 살인범 김성수 있는 치료감호소로
  • 최선은
  • 승인 2018.10.26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캡처 화면
사진=SBS 캡처 화면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지나가던 행인 2명을 흉기로 찌른 조현병 환자가 '강서 PC방 살인범' 김성수가 있는 공주 치료감호소에서 정신감정을 받을 예정이다.

 

26일 SBS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25일) 낮 인천시 동구에서 행인 2명을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트린 피의자 A씨(58·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충남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송해 정신감정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가 조현병 환자로 십년여 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함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A씨는 경찰에 붙잡힌 이후 진술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치료감호소에서 정확한 정신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당 치료감호소는 서울 강서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잔혹하게 살인한 김성수가 정신감정을 받고 있다. 우울증 치료 전력이 확인되면서 정확한 정신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1달간 감정 병동에 수감된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치료감호소로, 정신감정 이외에 치료감호처분을 받은 자의 수용·감호,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다.

sechoi@special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