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3:30 (금)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쓰레기 대란이 온다”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쓰레기 대란이 온다”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1.04.18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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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오늘 18일 방송되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 쓰레기 투기 현장의 실태와 함께 쓰레기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집중 보도한다.

 

- 전국의 산과 들에 몰래 쓰레기를 버리는 기업형 쓰레기 불법 투기업자들

 

CNN에 소개되어 국제적인 망신을 샀던 경북 의성의 쓰레기산은 빙산의 일각일 뿐.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이 불법 쓰레기 투기의 무대가 되고 있다.

 

스트레이트는 전국 각지에 퍼져 있는 불법 쓰레기 투기 현장을 취재했다.

 

특히 기업형으로 세를 불린 불법 쓰레기 투기업자들은 조직폭력배들과도 연루돼 있는데, 토지 임대도 사업자등록도 모두 차명으로 숨겨가며 법과 제도를 조롱하는 쓰레기 투기 조직의 실체를 파헤쳤다.

 

- 쓰레기 투기꾼은 못 잡고 애꿎은 땅주인만 형사처벌?

 

불법 쓰레기 투기 조직의 수법은 늘 똑같다. 재활용 업체를 운영하겠다면서 땅 주인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땅을 빌린다. 그리고는 전국 각지의 폐기물 업체들로부터 쓰레기를 받아다가 무차별적으로 불법 폐기하는 것. 대부분 깊은 산속이나 창고 속에 감춰 놓기 때문에 쓰레기 불법 폐기가 드러나는 데는 몇 년씩 걸린다. 그러나 이미 수십억 원의 돈을 번 쓰레기 투기 조직은 연락을 끊고 잠적한다. 결국 쓰레기를 치워야 하는 사람은 토지 주인이 될 수밖에 없다는데... 허술한 법과 제도를 이용한 불법 쓰레기 투기 조직의 지능적인 범죄에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는 피해자들의 사연을 들어봤다.

 

- 쓰레기 정책 전면 재검토해야

 

2025년이면 인천의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3-1지구가 완전히 가득 찬다. 인천시는 더 이상 서울과 경기도의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서울과 경기도의 쓰레기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인가... 쓰레기를 둘러싼 논란들을 집중 보도한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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