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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별세,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영화인장
신성일 별세,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영화인장
  • 최선은
  • 승인 2018.11.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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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화면 캡처
사진 = MBC 화면 캡처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신성일이 향년 81세 나이로 4일 오전 2시 25분 폐암으로 타계했다.

 

고(故)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전남의 한 의료기관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전날 오후부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내 숨을 거뒀다.

 

영화계 성공을 발판으로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을 맡는 등 영화 관련 단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대구과학대학 방송연예과 겸임교수, 계명대 연극예술과 특임교수를 맡아 후진 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2000년에는 삼수 끝에 정계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해 총선에서 고인은 대구 동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펼쳤다.

영화계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를 영화인장으로 거행키로 했다. 현재 한국영화배우협회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등 영화계 관계자들이 유족과 영화인장의 구체적 절차를 놓고 협의 중이다. 신영균 한국영화배우협회 명예회장과 기타 협회 임원진, 영화감독 등으로 공동장례위원장이 구성된다. 

유족으로는 부인 엄앵란 씨와 장남 석현·장녀 경아·차녀 수화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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