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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문제유출 의혹에 쌍둥이父 '묵묵부답'
숙명여고 문제유출 의혹에 쌍둥이父 '묵묵부답'
  • 최선은
  • 승인 2018.11.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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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화면캡처
사진 =KBS 화면캡처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숙명여고 문제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쌍둥이 아버지이자 전 교무부장 A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6일 오전 10시 16분경 도착한 숙명여고 교무부장 A씨는 시험 문제 유출과 관련해 '다른 학부모에게 할말이 없느냐'는 취재진들의 물음에 '네'라고 답했으며, 이후 취재진에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A씨와 쌍둥이 자매가 숙명여고 문제유출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유출 사건 이후 치러진 쌍둥이들의 중간고사 성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숙명여고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은 이신우씨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학교 측에서 인권이고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성적을) 공개할 수 없다고 감추는데. 같은 반 학생들이 묘안을 낸 게 서로 자기 점수를 공개해서 맞혀 봤더니 (쌍둥이 중 한 명의 경우) 반에서 6등 자리가 하나 비고 11등 안에는 없는 거다. 결과적으로 전교 1등과는 아주 거리가 먼 성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A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6일)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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