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민기 기일 앞두고 생신제 사진 올린 아내...뒤늦게 삭제했지만...
故조민기 기일 앞두고 생신제 사진 올린 아내...뒤늦게 삭제했지만...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11.07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조민기 아내 SNS
사진=조민기 아내 SNS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故조민기의 기일을 약 4개월여 앞두고 5일 그의 아내가 생신제를 차리면서 세간의 이목이 조민기, 또 그의 아내에게로 향한다.

 

통상 생신제는 고인의 생신날 아침에 지낸다. 보통 첫 제사를 지내기 전에 망자의 생일이 돌아올 때 올리는 관습이다. 다만 부모에 한해서 올리는 것이 원칙이나 망자의 추모에 부족함을 느낄 경우 생신제를 챙겨 고인을 기리기도 한다. 일반 가정에서는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이나 기호품을 함께 올리기도 한다.

 

조민기의 사망일은 3월 9일로, 아직 1주기를 치르지 않았다. 아내 김씨가 SNS에 공개한 데 따르면 김씨는 조민기 묘소에 평소 고인이 즐기고 기호하던 것들을 올리며 조촐한 생일상을 마련했다. 미투 의혹으로 세상을 등진 고인이나, 아내에게는 또 의미가 다를 터다.

 

다만 조민기와 관련한 피해자들도 원치 않게 이러한 소식을 접해야 했다. 김씨의 SNS 게시물이 오픈돼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져나갔기 때문이다. 뒤늦게 김씨가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이미 도마 위에 오른 뒤였다.

jinuk@speci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