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20 (금)
배우 이재용, 조덕제 사건에 분노?...가해자 언론이용
배우 이재용, 조덕제 사건에 분노?...가해자 언론이용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11.07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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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조덕제 TV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조덕제 TV 영상 캡처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배우 이재용이 조덕제 사건을 전하며 "피해자가 막다른 골목까지 몰렸다"고 말했다.

 

이재용은 6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에서 '남배우A사건 공동대책위원회'가 주최한 '더 나은 영화현장을 위해 영화계의 변화가 필요하다: 촬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사건을 중심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재용은 "가해자 쪽에서 언론을 이용해 피해자 쪽을 삶의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언론 역시 사건이 가진 흥미 부분에 초점을 맞춰 보도하거나, 그렇게 생산된 보도를 재생산하더라"며 "공판에서는 이걸 영화로 만들자고 하면서 촬영을 해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분노했다.

 

앞서 조덕제는 최근 '조덕제TV'를 통해 '메이킹 영상'부터 '사건 X파일(반민정은 왜 감독을 고소하지 않을까?'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힌 바 있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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