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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이어준 ‘힙합 라임’ 같은 만남...기리보이가 귀리보이를 마신다
SNS가 이어준 ‘힙합 라임’ 같은 만남...기리보이가 귀리보이를 마신다
  • 정시환 기자
  • 승인 2018.11.07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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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보이
기리보이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매력 끝판왕 인기 래퍼 ‘기리보이’와 귀리 음료의 대표주자 다노 ‘귀리보이’가 힙합 라임(rhyme)처럼 드라마틱하게 만났다!

 

다이어트 전문 기업 다노(DANO)는 엠넷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 중인 인기 래퍼 프로듀서 ‘기리보이(GIRIBOY)’를 자사의 순식물성 건강 음료 ‘귀리보이’의 광고모델로 전격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기리보이와 귀리보이의 만남은 말 그대로 ‘운명적’이었다. 다노에서 최근 리뉴얼 출시한 귀리 음료 귀리보이의 존재를 팬들을 통해 알게 된 후 본인의 이름과 라임이 딱 맞아 떨어지는 귀리보이 네이밍을 재미있게 여긴 기리보이가 지난 2일 새벽 자신의 SNS에 귀리보이 해시태그(#)와 함께 귀리보이 제품 사진을 올린 것이 발단이었다. 이 한 장의 사진에 수많은 ‘좋아요’와 댓글이 달리며 SNS에서 순식간에 화제가 됐고, 이를 확인한 다노 정범윤, 이지수 공동대표 가 2일 오전 기리보이에게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연락했다. 기리보이 만큼 귀리보이 모델에 부합하는 사람은 없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본 양측은 즉석에서 광고모델 계약에 합의하고, 다음날인 3일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지난 6일 귀리보이의 TV CF 촬영이 진행됐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 지 하루 만에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체결 후 3일 만에 TV CF 촬영이 이루어진 것. 모든 일이 ‘정해진 운명’처럼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는 것이 다노 측의 설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리보이는 이 달 중 공개 예정인 TV CF를 시작으로 귀리보이 광고모델로서의 활동을 공식 전개하며, 귀리보이가 전개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다노 정범윤, 이지수 공동대표는 “기리보이와 귀리보이라는 어감이 주는 라임(rhyme)의 유사성뿐만 아니라, 최근 매체나 음악적 활동을 통해 비춰지는 기리보이의 귀엽고 순수한 이미지와 귀리 99.9%의 청정 원료가 주는 제품의 순수한 매력이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기쁜 마음으로 기리보이를 다노의 대표 PB 식품 귀리보이의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고 말했다.

 

귀리보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재기발랄한 네이밍으로 입소문을 타며 히트를 친 ‘심콩두유’와 ‘달콩두유’에 이은 다노의 세번째 음료 라인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 푸드’ 귀리에서 추출한 귀리유(오트밀크) 99.9%에 일체의 화학 첨가물 없이 귀리 함유 천연당과 엄선한 명품 저염소금 함초소금으로만 맛을 낸 제품이다.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1팩(190ml) 기준 열량이 65kcal에 불과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특히 인기가 높으며, 소젖과 같은 동물성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유당불내증 등 장이 민감한 사람들도 즐겨 찾는다. HACCP(해썹) 인증을 받은 깨끗한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한 제품이라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구매 고객의 구매 후기를 보면, “목넘김이 부드럽고 속이 편하다”, “포만감이 장난 아니어서 허기를 달래기에 딱이다”, “귀리의 고소한 풍미가 살아 있다”, “은은한 단맛의 식혜를 먹는 느낌이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190ml 용량 20팩 들이 1박스 가격이 2만 4000원이다. 건강 다이어트 식품을 판매하는 다노 자체몰 다노샵(danoshop.net)과 제휴몰 GS샵(gsshop.com) 및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노는 다이어트 정보 플랫폼 ‘다노앱’(dano.me)과 온라인 습관성형 다이어트 프로그램 ‘마이다노’(mydano.net), 여성 전문 오프라인 피트니스 스튜디오 ‘다노핏’(dano.fit), 건강 다이어트 식품 쇼핑몰 '다노샵’(danoshop.net) 등 여성에 특화된 토탈 다이어트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한민국의 다이어트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있는 다이어트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세상이 강요하는 획일적인 미(美)의 기준에 반기를 들고, ‘모든 여성에게 각자 타고난 신체특성과 생활패턴에 맞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터득해 평생 실천할 수 있는 아름다운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다노의 사명이다. 다노는 2013년 7월 연세대학교 동문인 정범윤, 이지수 대표가 공동 설립했으며, 창업 초기 GS홈쇼핑과 아주IB로부터 2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급성장했다. 2016년 구글이 선정한 올해를 빛낸 우수앱(피트니스 분야)에 선정됐으며, 2017년 팁스 어워드 창업팀 부분 매출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동창업자이자 공동대표인 이지수 대표는 지난해 유력 글로벌 경제 매거진 포브스(Forbes)로부터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Forbes 30 under 30 Asia)’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래퍼 기리보이가 프로듀서로 출연 중인 ‘쇼미더머니 777’은 엠넷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서바이벌 형식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 나플라, 루피, 키드밀리 3명의 결승 진출자들과 함께 7번째 시즌의 파이널을 앞두고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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