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이틀 연속 마약 의심 신고 (사진= 연합뉴스 제공)

경기 수원시에서 이틀에 걸쳐 마약 투약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팔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7월 30일 밝혔다.

A씨는 7월 29일 오전 9시 20분께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수원역 앞 로데오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간 경찰이 간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A씨는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인정했으며, 당시 지니고 있던 마약류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건강 상태를 감안해 가족에게 신병을 넘겨 보호입원 조치했고, 다른 마약류를 투약했는지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이어 7월 30일 오전 2시 43분께에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여성 2명이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주민의 112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한 오피스텔 앞에서 투약이 의심되는 20대 여성 B씨와 C씨를 발견해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간이 검사에서 B씨는 필로폰 양성, C씨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B씨가 필로폰 투약 사실을 부인하면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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