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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밴처캐피털' 아주IB투자, 21일 코스닥 상장
국내 '1호 밴처캐피털' 아주IB투자, 21일 코스닥 상장
  • 최선은
  • 승인 2018.11.08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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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국내 1호 벤처캐피털(VC) 아주IB투자가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아주IB투자는 이번 상장을 통해 244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2000원에서 2400원선이다. 희망가 상단을 기준으로 586억원을 조달한다. 이날까지 이틀간 수요예측을 벌인 뒤 오는 13∼14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1일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29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주IB투자는 1974년 한국기술진흥으로 설립된 운용자산(AUM) 1조4000억원 규모의 국내 1호 벤처캐피털이다.

그동안 청산된 펀드는 총 28개로 평균 내부수익률(IRR)은 20% 이상이고 펀드 청산 누적액은 5000억원에 이른다.

관리 보수 증가와 투자 수익 확대로 2014년 12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이래 2015년 141억원, 2016년 152억원, 2017년 163억원 등 4년 연속 1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역대 최대 규모의 이익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 상장의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증권이고, 공동주관사로는 대신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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