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10월 26일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의 2018년 3분기 누계(1~9월) 경영실적은 매출액 40조 6,966억 원, 영업이익 7,755억원, 경상이익 1조 2,745억 원, 당기순이익 1조 616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분기(7~9월) 경영실적은 매출액 14조 743억 원, 영업이익 1,173억 원, 경상이익 3,163억 원, 당기순이익 2,97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4천억 원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인 2천억 원대에 못 미치는데다가 지난해 3분기 적자가 통상임금 비용을 반영한 일시적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부진한 성적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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