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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경찰청에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EDR) 공급
스맥, 경찰청에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EDR) 공급
  • 최선은
  • 승인 2018.11.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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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 사이버리즌
스맥 & 사이버리즌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스맥이 사이버리즌(Cybereason)과 공공분야 보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스맥(099440)은 경찰청의 차세대 보안관제 분석시스템 구축 사업에 스맥이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사이버리즌의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이하 EDR) 제품이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이달부터 사업 구축과 서비스는 스맥의 파트너사인 엔큐리티가 담당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사이버리즌의 EDR 솔루션이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기술력을 요구하는 경찰청 차세대 보안관제 분석시스템 사업에 도입된 것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며,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더 많은 기관에서 해당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우수성을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의 EDR 솔루션 도입은 전통적인 사이버 위협 탐지기술인 백신, 방화벽 등으로 탐지되지 않은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가기관이 공식적인 BMT(Benchmark Test, 품질성능 평가시험)를 통해 EDR 제품을 도입 첫 사례이다. 특히,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정보통신연합회(TTA)에 의뢰해 최종 공급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사이버리즌의 EDR 제품은 대외적인 공신력을 높이게 됐다.

 

사이버리즌의 EDR은 백신, 방화벽 등 기존의 전통적인 사이버 위협탐지기술로 탐지되지 않는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AI 엔진을 통해 정보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사이버 공격을 탐지해 세부 공격 정보를 관리자에게 시각화해 준다. 특히, 초당 800만 건의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해 대응 시간을 최소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상철 스맥 사업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이 가속하는 초연결 사회에서 실시간 사이버 위협 분석 및 대응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EDR 대응 기술을 보유한 사이버리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EDR 사업이 예정된 공공기관, 금융기관, 대기업 등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리즌은 이스라엘 정보부대 ‘Unit 8200’ 출신의 보안 전문가들이 2012년 설립한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이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비롯해 런던, 시드니, 도쿄에 지사를 두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록히드마틴, 소프트뱅크, 웰스파고 등이 있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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