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1:10 (토)
석촌호수 실종에서 사망사건으로, 청원 하루만에... 안타까움 커
석촌호수 실종에서 사망사건으로, 청원 하루만에... 안타까움 커
  • 최선은
  • 승인 2018.11.15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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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화면캡처
사진=KBS 화면캡처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서울 석촌호수 실종 사건은 가족과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실종 소식을 알리고 행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해왔다. 하지만 이제 사망사건으로 넘어가면서 안타까움이 크다. 

 

14일 정오쯤 석촌호수에서 발견된 시신 한 구는 일주일 전 실종된 조모 씨로 확인됐다. 시신에선 타살이 의심되는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의 고교 동창이 전날(13일) 청와대 청원을 통해 미진한 경찰 수사의 신속함을 촉구한 터라, 하루 만에 시신이 발견된 상황에 안타까움이 쏟아진다.

 

경찰은 조씨의 유류품에 대한 수사와 함께 주변 탐문, 폐쇄회로 화면 등 사망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석촌호수는 대형복합몰, 주거지와 인접해 있어 새벽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실족, 타살 등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겠다는 입장이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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