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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부산 엘시티(LCT) ‘분양권 당첨자 리스트’ 단독 입수! ‘계속되는 특혜분양 의혹’...경찰에 접수된 ‘회장님 리스트’ 실체는?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부산 엘시티(LCT) ‘분양권 당첨자 리스트’ 단독 입수! ‘계속되는 특혜분양 의혹’...경찰에 접수된 ‘회장님 리스트’ 실체는?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1.04.25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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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사진=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오늘 25일 방송되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부산 초고급 아파트 엘시티(LCT)를 둘러싼 특혜 분양 의혹에 대해 집중 보도한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앞마당으로 쓸 수 있다’는 초고급 아파트 엘시티(LCT).

 

2016년 특혜분양 의혹이 제기된 뒤 2차례에 걸친 검찰수사가 있었지만, 아직도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엘시티 이영복 회장이 43명에게 특혜 분양 혜택을 줬다고 인정했지만, 이들은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올해 초 이른바 특혜분양 리스트라고 불리는 ‘LCT 문건’이 경찰에 제출된 이후 경찰이 3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스트레이트’는 경찰에 제출된 이 문건, ‘회장님 문건’이라고 적힌 특혜분양 의혹 리스트를 집중 분석했다. 그리고 이 문건을 작성한 엘시티 비서실 관계자들도 접촉했다. 그리고... 2015년 말 엘시티 아파트 882세대 분양 당시 작성된 ‘분양권 당첨자 리스트’를 단독 입수했다. 이 문건엔 분양권 당첨자의 이름과 개인 전화번호, 그리고 아파트를 구입할 건지, 판매할 건지, 또 대출을 받을 계획이 있는지 등 민감한 정보들이 적혀 있다. 이 문건과 관련해 당시 분양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들은 ‘스트레이트’에 놀라운 이야기를 털어놨다. 

 

‘스트레이트’는 또 지난 재보궐 선거기간 중 제기됐던 박형준 부산시장 아들과 딸의 엘시티 분양권 관련 의혹도 집중 취재했다. 박 시장은 아무런 문제 없는 정상적인 분양권 거래였다고 해명했다. 스트레이트는 과연 박 시장 측의 해명에 설득력이 있는지 자세히 검증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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