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3:30 (목)
‘숨바꼭질’ 14.8% 시청률 기록한 최고의 1분은? 엄현경의 정체 눈치채고 경악하는 이유리
‘숨바꼭질’ 14.8% 시청률 기록한 최고의 1분은? 엄현경의 정체 눈치채고 경악하는 이유리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8.11.16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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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진실 폭로되는 순간마다 시청자 취향 저격! 시청률 급상승!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숨바꼭질’이 첫 방송 이후부터 지금까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던 최고 시청률 명장면 BEST3를 공개했다.

 

예측 불가의 파격 전개와 배우들의 미친 존재감 그리고 몰입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흥미진진 스토리를 바탕으로 최고의 시간 순삭 드라마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강희주,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 드디어 내일 대망의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명장면 BEST3를 모아봤다.

사진=MBC
사진=MBC

 

1. 24회 엔딩_반전이 스릴러급_내가 아는 엄현경이 그 엄현경이 아니야_충격의 이유리 (14.8%)

 

‘숨바꼭질’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바로 24회의 엔딩을 장식한 하연주(엄현경)가 민수아였음을 눈치채고 민채린(이유리)이 충격에 휩싸이는 씬이다. 우연한 만남으로 인연이 시작된 채린과 연주는 함께 술 친구를 할 정도로 급속도로 친해졌지만, 연주의 남자인 차은혁(송창의)이 채린을 마음에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철천지원수보다 못한 관계로 급변했다. 서로의 약점을 손에 쥔 채, 만나기만 하면 날 선 대립각을 세우며 폭풍 디스전을 선보였던 두 사람의 관계는 이 장면으로 인해 또 한 번의 반전을 맞이하게 된다. 어릴 적 민수아가 해란(조미령)과 함께 즐겨 부르던 노래를 연주가 부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경악하는 민채린의 모습을 담아 최고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이 장면으로 인해 많은 시청자들이 본격적인 ‘숨바꼭질’ 입덕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사진=MBC
사진=MBC

 

2. 40회_이유리의 친엄마 존재 등장이요_반전은 빈 유골함_이유리 경악! (14.2%)

40회에서 민채린이 엄마의 유골함이 비어있음을 알게 되는 장면은 시청률이 14.2%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의 충격을 선사했다. 그 동안 정략결혼부터 파양까지 역대급 수난시대를 겪고 이겨내며 잔다르크 근성을 여실히 발휘한 민채린이었지만 친엄마의 존재와 함께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방황하고 힘들어했다. 하지만 그녀의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마음을 채 정리하기도 전에 엄마의 유골함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 것. 이 장면은 그토록 가족의 사랑을 그리워했던 채린이었기에 ‘숨바꼭질’을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사진=MBC
사진=MBC

 

3. 36회_이유리를 지키기 위한 상남자의 선택_내가 유괴범의 아들이오!_송창의 매력 폭발 (13.6%)

마지막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바로 송창의의 멋진 남성미가 폭발했던 씬이 차지했다. 차은혁은 민수아가 하연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괴로워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과거 민수아 유괴사건의 중심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깊은 죄책감을 느꼈던 것. 여기에 은혁을 향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곁에서 벗어나지 못하게끔 애를 쓰던 민수아는 집에 자신의 남자로 은혁을 소개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은혁은 “제가 민수아를 유괴했습니다”라고 파격 선언을 했다. 이 장면은 차은혁 캐릭터가 지닌 진한 남성미와 함께 사랑하는 여자를 배신하지 않으려는 진심이 느껴져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기고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반전과 파격 전개로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로 17일(토) 밤 9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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