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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컴백, 활동은 중국과 미국 예상...한국어 가사 실리나?
유승준 컴백, 활동은 중국과 미국 예상...한국어 가사 실리나?
  • 최선은
  • 승인 2018.11.21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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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승준 SNS 캡처
사진= 유승준 SNS 캡처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국내 입국금지 상태인 가수 유승준이 컴백한다. 단 활동은 한국이 아닌 현재 주 활동 무대인 중국, 미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승준이 밝힌 신곡은 'Another Day'다. 언어는 한미일 3개국 가운데 어떤 언어가 될 지 모르나 한국어가 포함된다면, 국내 팬들을 겨냥했을 것이란 시각이다. 7집 역시 국내 활동만 하지 못했을 뿐, 한국어 가사가 담긴 수록곡을 실어 발매한 바 있다.

 

유승준은 199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댄스가수로 전성기를 누렸다. '가위' '열정' 등 히트곡도 상당하며, 근육질 몸매와 날렵한 댄스실력으로 마초 남성상에 새로운 지표를 던지기도 했다.

 

그러나 유승준은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 기피 의혹에 시달렸고 끝내 입국금지를 당했다.

 

이후 수차례 한국 생활을 소망하며 눈물을 흘렸으나, 뜻대로 되지 못하고 때마다 불발됐다. 유승준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며 2007년 7집을 끝으로 음반 활동은 전무했다. 

 

유승준에 대한 여전한 불신과 비판 가운데서도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유승준에 대한 대중의 판단이 이번 앨범을 통해 구체적으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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