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경찰이 마이크로닷 부모의 20년 전 제천 연대보증 사기 의혹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먼저 마이크로닷 부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사는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20일 YTN과의 통화에서 "여권을 만드는 데 2~3주 걸린다"며 "여권을 만드는 대로 한국에 입국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황 파악 뒤 사과할 것이 있으면 사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으면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경찰에 따르면 마이크로닷 소속사 측과 접촉에도 부모 씬 씨 부부의 연락이 전혀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기 사건의 피의자 신 씨 부부가 마이크로닷의 부모라는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소중지 된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jjubika1@naver.com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