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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손녀, 신랄한 폭언 녹취록 100만뷰 목전
조선일보 손녀, 신랄한 폭언 녹취록 100만뷰 목전
  • 최선은
  • 승인 2018.11.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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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캡처
사진= MBC 캡처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조선일보 손녀의 갑질 논란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방정오 TV조선 대표가 직함을 내려놨다.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손녀이자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의 딸 방모양의 갑질 논란은 지난 16일 MBC의 보도로 알려졌다. 하지만 논란이 더해지건 20일 미디어오늘이 공개한 녹취록이다.

 

미디어오늘은 20일 유튜브 채널에 '조선일보 사주일가 운전기사 폭언 녹취록'을 올리고 단독 기사에도 실었다. 22일 기준 무려 97만뷰를 넘어선 해당 영상에선 방양이 기사를 향해 폭언을 내뱉는 내용이 담겼다. 방 전무의 아내가 MBC와 인터뷰한 내용도 편집돼 영상사이트에서 돌고 있다.

 

현재 10살 초교 3학년생인 방양은 전형적인 엘리트 교육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는 주로 이런 방양의 등하교, 등하원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고하겠다" "죽었으면 좋겠다" 등의 폭언, "가난하다" "바보다" 등의 인격적 모독이 담긴 영상에선 품격있는 언행을 찾아보기란 힘들다.

 

조선일보 손녀라는 타이틀로 방양의 행동이 전국민의 도마 위에 올랐지만, 아직 미숙한 열살이라는 점에서 그 짐이 부모에게로 넘겨지는 상황. 이에 따라 오늘 방 전무의 사과와 사퇴로 논란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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