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2 23:40 (수)
차예련 아버지 빚 탓 어린시절 보내..."십억 빚 홀로 졌다"
차예련 아버지 빚 탓 어린시절 보내..."십억 빚 홀로 졌다"
  • 최선은
  • 승인 2018.11.28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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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화면
사진=MBC 캡처 화면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배우 차예련이 아버지 빚의 존재 탓에 어린시절 가정사를 공개했다.

 

차예련이 밝힌 부친과의 기억은 15살, 중학교 시절에서 멈췄다. 아버지가 연예인인 딸 이름을 팔아 토지 사기를 벌였으며, 그 피해자의 딸이 언론을 통해 실명 폭로하면서 반강제적으로 공개되었는데 아버지의 사기 행각만 없었더라면 차예련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대중에게 꺼내놓지 않아도 됐던 터라 안타까움이 크다. 

 

28일 차예련이 마이데일리에 털어놓은 가정사에 따르면 그는 아버지 빚의 존재를 알지 못했거나 알면서도 회피하지 않았다. 특히 아버지와 천륜을 끊고도 그 빚을 갚기 위해 무려 10년간 10억원을 변제해왔으며, 채무자들은 일터에 찾아와 부친의 빚 독촉을 하는 등 살얼음판 같았던 과거를 꺼냈다.

 

그러나 차예련은 이번 피해자 자녀의 폭로에 진중하게 답했다. 그는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진심 어린 사과를 내놨다.

 

이날 차예련의 자기고백을 보면 그가 이른바 '훔친 수저'로 호의호식하지 않았음을 증명한다. 앞서 부모 사기 의혹의 정점을 찍은 마이크로닷 부모의 경우, 수억대 돈을 편취하고도 이민으로 수사망을 피했으며, 여전히 경찰의 귀국종용에 응답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차예련의 아버지는 현재 사기 혐의로 징역을 살고 있으며, 차예련 역시 도의적 차원의 사과와 해결을 위한 노력의 뜻을 밝힌만큼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지켜보자' 또는 '응원한다'는 등의 반응이 쏟아진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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