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의식을 회복한 이승모 선수, 그는 자신을 걱정하는 많은 이들에게 괜찮다는 글을 남겼다.
의식을 회복한 이승모 선수는 놀랐을 팬들과 상대방 선수를 언급하는 글을 29일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지난 28일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후 목이 꺾인 상태로 체중이 실린 채 착지해 의식을 잃었던 이 선수는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며 "어제 빠른 조치를 취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과 부딪혔던 상대방 선수가 혹시라도 자신때문에 신경을 쓰고 있을까봐 걱정된 듯 "괜찮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선수의 상태는 CT촬영 결과 뇌출혈은 없으며 경추 실금 진단으로 2~3주가 입원 후 퇴원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2~3개월간 회복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고는 김희곤 주심의 빠른 조치와 동료선수들의 빠른 대처가 이승모의 회복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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