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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박스월 공법 적용된 전문가급 ‘몽블랑 시리즈’ 2종 출시
밀레, 박스월 공법 적용된 전문가급 ‘몽블랑 시리즈’ 2종 출시
  • 최선은
  • 승인 2018.12.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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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몽블랑 시리즈 숏 버전 화보
밀레 몽블랑 시리즈 숏 버전 화보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박스월 공법'을 적용해 냉기 침투를 최소화한 전문가급 ‘몽블랑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

 

밀레 몽블랑 시리즈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 봉우리의 이름을 붙인 헤비 다운재킷 상품군이다. 극지방 탐험대나 원정 등반을 즐기는 전문 산악인들의 다운재킷에 주로 적용되는 박스월(Box Wall)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박스월 공법이란 안감과 겉감을 맞붙여 봉제하는 일반적인 퀼팅 방식과 달리, 충전재를 박스 형태로 생긴 공간에 가둔 후 그 박스를 여러 개 이어 붙여 완성하는 다운 공법을 일컫는다. 때문에 차가운 바람이 침투하는 봉제선의 ‘냉점’ 노출이 최소화돼 다운이 형성한 따뜻한 공기가 외부로 쉽게 빠져나가지 않는 장점이 있다.

 

충전재로는 공기 함량도가 높은 구스 다운 450g을 솜털과 깃털을 각각 8:2의 비율로 충전해 다운 충전량이 많음에도 가벼우면서도 따뜻하다. 재킷 내부에 축열 안감을 더해 몸에서 발생하는 따뜻한 열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체온을 유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후드 일체형으로 제작됐으며 풍성한 라쿤 퍼가 달려 있어 보온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부피감이 큰 헤비 다운이지만 보관이 편리하도록 ‘캐리 시스템’을 더했다. 캐리 시스템이란 재킷 내부에 스트랩을 달아 착용하지 않을 때에는 둘둘 말아 스트랩으로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관 편의 기능이다. 실외에서 착용한 부피감이 툰 외투를 접어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활동성이 좋은 몽블랑 다운 숏 버전의 소비자 가격은 51만 9천원, 무릎 기장으로 보온성이 뛰어난 롱 버전은 59만 9천원 한정 수량으로 출시됐다.

 

밀레 의류기획부 나정수 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강 한파가 찾아온다는 소식에 보온력이 뛰어난 헤비 다운 재킷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 전문가급 몽블랑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밀레 몽블랑 시리즈는 보온성이 탁월한 데다 캐리 시스템으로 보관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기에, 큰 부피감 때문에 헤비 다운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까지 만족할 만한 제품이라고 자신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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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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