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38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베일을 벗다
7개국 38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베일을 벗다
  • 최선은
  • 승인 2018.12.0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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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회 2018 아시아 애니메이션 서밋(Asian Animation Summit)’에 프로젝트 피칭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회 2018 아시아 애니메이션 서밋(Asian Animation Summit)’에 프로젝트 피칭이 진행되고 있다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회 2018 아시아 애니메이션 서밋(Asian Animation Summit, 이하 AAS)’를 공동 주최, 해외 시장 진출을 꾀하는 신규 국산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전폭 지원했다.

 

AAS는 기획 단계에 있는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공동제작·투자 파트너와 매칭하는 피칭 중심 국제 행사로, 한국을 비롯해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공동 주최하고 있다. 지난해 호주에 이어 한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5개국 33편과 특별 참가국(뉴질랜드, 중국) 5편을 포함한 총 7개국 38편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가 최초 공개됐다.

 

◆ 국내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 7개사 호평…“뛰어난 그래픽 퀄리티에 매우 놀라”

 

국내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로는 ▲㈜탁툰엔터프라이즈의 <린다의 신기한 여행> ▲㈜팝콘픽처스 <나노레인저> ▲㈜스튜디오티앤티 <히어로 써클> ▲㈜서울동화픽처스 <스페이스 패트롤>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에코로봇> ▲㈜로코 <소녀전대 키스타> ▲㈜네이비 <스톰 워리어즈> 등 7편이 피칭에 참가해 국내외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피칭에 참석한 뉴질랜드 웰링턴 애니메이션 그룹(Wellington Animation Group) 소속 POW Studio 대표 존 맥케이(John McKay)는 “한국 작품의 뛰어난 애니메이션 그래픽 퀄리티에 매우 놀랐고 5개 한국 업체와 향후 협업을 위한 미팅을 가졌다”며, “한국의 뛰어난 파트너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팝콘픽처스의 김미경 실장은 “넷플릭스(Netflex), 아마존(Amazon Studios) 등 국제 방송사 및 투자사들에게 현장에서 작품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향후 작품과 관련된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디즈니·카툰네트워크·넷플릭스 등 방송사 관계자 300여 명 모여 공동제작 가능성 논해 

 

이날 행사에는 참가국별(한국, 말레이시아, 호주) 방송사 세미나가 함께 진행되며 ▲각국 애니메이션 방송사별 현황과 ▲방송 편성·구매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디즈니 ▲카툰네트워크 ▲넷플릭스 등 주요 방송사 관계자 및 산업 종사자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앞서 공개된 프로젝트의 공동 제작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 프로젝트 피칭 실전 대비 사전 전문가 컨설팅·모의 피칭 등‘기초 체력 키우기’

 

아울러 한콘진은 AAS에 참가한 국내 7개사를 대상으로 ▲IR 및 프로젝트 피칭 교육 ▲국내외 자문위원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글로벌 피칭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행사에 앞서 국내 참가사와 국내외 방송‧투자 관계자들 간 매칭과 컨설팅, 모의 피칭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선행한 바 있다. 

 

정경미 한콘진 대중문화본부장은 “국내외 관계자 및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는 해외진출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과 협업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 이끌겠다”고 전했다.

sechoi@speci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