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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11월 ‘해외직구’ 규모 역대 최대
이베이코리아, 11월 ‘해외직구’ 규모 역대 최대
  • 최선은
  • 승인 2018.12.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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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11월 ‘해외직구’ 규모 역대 최대
이베이코리아, 11월 ‘해외직구’ 규모 역대 최대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올해 11월 해외직구 거래규모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음향기기, 건강식품, 공기청정기’가 해외직구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국내 1위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코리아는 광군절,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쇼핑 특수로 해외직구가 큰 관심을 받은 11월(11/1-11/30) 동안 해외직구 거래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며 11월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1월뿐만 아니라 해외직구 제품이 판매된 이례로 월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이다.

해당 기간 판매 성장폭이 컸던 품목을 살펴보면 휴대폰과 음향기기가 3배(2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샤오미 포코폰, 샤오미 미패드4 등 다양한 태블릿과 애플 에어팟 등이 성장을 주도했다. 센트륨 등 건강식품과 인덕션, 커피머신 등의 주방가전도 인기를 끌며 2배(150%)이상 성장했다. 이어 샤오미 미에어가 주도한 공기청정기, 커피캡슐이 포함된 커피∙음료 품목도 10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직구 TV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량이 각각 전년대비 96%, 77% 성장하며 해당기간에만 1만대 이상이 팔려나갔다. 가성비 높은 65인치, 75인치, 86인치 순으로 인기가 좋았다. 전용 차량 배송 및 스탠드 무료설치 등 이베이코리아의 편리한 물류배송 서비스로 고가의 제품임에도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주문 후 3일 이내 현지에서 상품을 발송하는 ‘빠른 직구’ 서비스 이용률은 전월 대비 34%나 성장했다.

11월 주요 인기상품 중 ▲에어팟 판매량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건강식품이나 가성비 높은 샤오미 제품도 관심을 끌며 ▲센트륨비타민, ▲샤오미 미에어2S·프로 공기청정기, ▲샤오미미지아 로봇청소기, ▲제니베이커리 쿠키 순으로 판매실적이 좋았다. 이어서 ▲피지오겔, ▲나우푸드 비오틴, ▲오리히로 곤약젤리, ▲로이스 생 초콜렛,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캡슐이 판매량 상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간식류와 가공식품류도 잘 팔렸다. 

이베이코리아 해외직구팀 정소미 팀장은 “다양한 해외 인기 제품을 선별하고 차별화된 직구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 중에서도 올해에는 에어팟 열풍으로 음향기기 품목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며 비타민과 공기청정기 등을 찾는 수요도 높았다”고 말했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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