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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한고은, 유산의 아픔과 집안사정 고백에 시청자들 안타까워
'동상이몽2' 한고은, 유산의 아픔과 집안사정 고백에 시청자들 안타까워
  • 정시환 기자
  • 승인 2018.12.19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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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화면캡처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화면캡처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미녀배우 한고은이 유산의 아픔을 솔직하게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15년 결혼, '잉꼬부부'로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자녀가 없어 주변의 궁금증을 샀다는 한고은♥신영수 부부. 이들 부부는 지난 17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에서 그 이유를 처음으로 고백했다.

 

방송분에 따르면 그녀는 결혼 첫해에 임신에 성공했지만 한 차례 유산한 뒤 아직 2세를 갖지 못했다고. 그간 조심스러운 마음에 2세에 대한 이야기를 잘 꺼내지 않았다는 남편 신영수는 "주변에서 '왜 아이를 갖지 않냐'고 많이 물어보신다"면서 남몰래 했던 속앓이를 털어놨다.

 

주변의 그런 시선이 난감했다는 한 씨는 "첫해에 유산이 되고 엄마가 돌아가시고 집안에 일도 많았다"며 다사다난했던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제는 건강도 집안일도 안정궤도에 들어선 만큼 2세를 기다린다는 부부는 첫 아이가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는데 뜻을 모았다.

 

그녀의 유산 사실이 처음으로 공개된 이날 온라인에서는 "앞으로는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글이 쇄도했다. 모두가 알지 못했던 부부의 아픈 사연이 공개되면서 '동상이몽2'의 시청률도 상승했다.

 

이제 40대 중반에 들어선 한고은이지만 병원에서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실제로도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이들 부부의 소원처럼 "식구가 늘어나길 바란다"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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