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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 36.5 대 1 기록…27일 코스피 상장
에어부산,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 36.5 대 1 기록…27일 코스피 상장
  • 최선은
  • 승인 2018.12.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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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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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18~19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공모주 청약 결과 36.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수) 밝혔다. 

 

일반 청약 배정 104만 1400주에 대해 총 3798만 790주의 청약 신청이 들어왔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684억 원이다. 일반적으로 공모 첫째 날 청약 경쟁률이 1 대 1을 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에어부산은 18일(화) 이미 청약 경쟁률이 이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지난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2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밴드 내 가격인 36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된 바 있다. 

 

에어부산의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21.9%에 달하며,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4964억 원, 영업이익 303억 원을 기록하며 19분기 연속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내년 신규 기재(A321 NEO LR) 도입과 추후 자체 격납고 보유, 훈련시설 마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측은 신규 기재 도입을 통해 현재보다 운항거리가 긴 중장거리 노선에 본격 취항을 확대하며 성장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주관사에 따르면 일반 청약자 중 부‧울‧경 지역이 약 30%를 차지하며, 이는 일반 공모주 청약 중 지역 비중이 높은 편에 속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오는 21일 납입을 거쳐 2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sechoi@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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