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3:10 (토)
환경스페셜, 집슐랭가이드-즐거운 나의 집
환경스페셜, 집슐랭가이드-즐거운 나의 집
  • 정시환 기자
  • 승인 2021.05.11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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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스페셜, 집슐랭가이드-즐거운 나의 집
환경스페셜, 집슐랭가이드-즐거운 나의 집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어떤 집에서 살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 사람들은 대개 아파트브랜드를 이야기한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60% 이상이 아파트에 살기 때문이다. 우리는 더 넓고 좋은 브랜드의 아파트에 살기 위해 평생 일해 번 거금을 쏟아붓는다. 하지만 툭하면 발생하는 각종 하자와 층간소음 문제까지... 과연 우리는 그 안에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집슐랭 가이드 평가단이 제안하는 ‘좋은 집’ 이란 무엇인가>

 

과일 하나를 살 때도 우리는 흠집이 난 데는 없는지 잘 살펴보고 산다. 그런데 정작 수억 원을 호가하는 집을 살 때는 모델하우스만 구경하고 돈을 지불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각종 하자와 층간소음 문제의 원인이 아파트를 구매하는 보편적인 방식인 ‘선분양제도’와 우리나라 아파트 대부분을 차지하는 ‘벽식구조’에 있다고 진단한다. 또한 우리 스스로가 공간적인 측면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집 구조에 맞춰 사는 데 익숙해져 있는 것도 행복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데...

 

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삶이다. 거주자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집의 시작이라는 전문가들. 집슐랭가이드 평가단이 제안하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집의 요건’은 무엇일까? 

 

<아파트가 아닌 ‘남다른 집’을 선택한 사람들>

 

아파트를 떠나 자신들만의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나와 내 가족의 취향과 삶의 방식에 맞춘 집에서 자신들만의 속도로 삶을 즐기는 사람들. 이들은 어떤 계기로 남다른 선택을 하게 되었고 또 이들의 집은 이들에게 어떤 행복을 가져다주었을까? 획일화된 집이 아닌 ‘남다른 집’ 에 사는 사람들의 삶 이야기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집을 바라봐야 하고 또 그 집에서 사는 우리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KBS 환경스페셜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선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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