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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 토크쇼 J' 저널리즘 영화와 영화 저널리즘
'저널리즘 토크쇼 J' 저널리즘 영화와 영화 저널리즘
  • 정시환 기자
  • 승인 2018.12.23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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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정세진 아나운서, 정준희 교수, 방송인 최욱, 강유정 영화평론가, KBS 송형국 기자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정세진 아나운서, 정준희 교수, 방송인 최욱, 강유정 영화평론가, KBS 송형국 기자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기자들의 취재와 전문가 패널들의 토크를 통해 한국 언론 보도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KBS 1TV '저널리즘 토크쇼 J'가 이번 주에는 송년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저널리즘을 주제로 한 영화 네 편을 소개하고, 영화 속에 담긴 의미를 되짚어본다.

 

이상적인 언론의 역할을 보여주는 영화로 '프로스트 vs 닉슨'(2008)을 소개한다. '프로스트 vs 닉슨'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물러난 닉슨 대통령과 한물 간 방송인 프로스트가 인터뷰를 통해 각자의 인생 역전을 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프로스트와 닉슨,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말의 대결이 보여주는 저널리즘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본다.

 

언론의 폐해를 드러내는 작품으로는 정치ㆍ자본과 결탁한 언론이 어떻게 한국 사회를 부패시키는지 보여주는 영화 '내부자들'(2015), 돈에 눈이 먼 프리랜서 영상 촬영기자와 시청률에 눈이 먼 방송사 보도국장의 광기를 담은 영화 '나이트 크롤러'(2014)를 소개한다. 두 작품을 통해 우리 언론의 잘못된 행태를 짚어보고, 언론이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간첩 조작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영화 '자백'을 중심으로,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암흑기를 빛내준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살펴본다.

 

'저널리즘 토크쇼 J - "저널리즘 영화와 영화 저널리즘"'편에는 저널리즘 전문가 정준희 중앙대 교수, 팟캐스트 진행자 최욱과 함께 영화평론가 강유정 강남대 교수, KBS 송형국 기자가 출연한다. 

 

한국 언론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신개념 미디어비평 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 J'는 이번 주 일요일 밤 10시 30분, K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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