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20 (금)
'이웃집 찰스' 병아리 셰프 조안나의 첫 날개짓
'이웃집 찰스' 병아리 셰프 조안나의 첫 날개짓
  • 최선은
  • 승인 2018.12.24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KBS '이웃집 찰스'
사진제공 : KBS '이웃집 찰스'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오는 화요일 KBS ‘이웃집 찰스’ 168회에서는 연말특집 <찰스를 빌려드립니다>가 방영된다. 

 

지난 2015년 1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이웃집 찰스>를 거쳐 간 출연자는 총 55개국 168개 팀!

 

다양한 대륙과 국적만큼이나 독특한 매력을 지닌 찰스들이 진정성 있는 한국 적응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는데. 연말을 맞아 이들의 사연을 각각 ‘사람책’으로 만들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찰스들이 직접 원하는 찰스를 빌릴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1부에 이어 2부에서도 새로운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찰스들의 발길이 찰스책방으로 이어졌다. 2부 찰스 책방을 찾은 첫 번째 주인공은 20살 박조안나. 2016년 <이웃집 찰스> 81회에 출연한 박조안나는 방글라데시아에서 한국으로 입양돼 살아가는 여고생으로서 시청자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2년 후 현재, 그녀는 어떻게 성장했을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내던 가운데, 호텔조리학과에서 요리를 전공하며 셰프 꿈나무로 성장 중인 모습으로 등장해 MC들이 매우 놀랐다는 후문! 

 

요리 할 때 가장 행복하며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 같아 뿌듯하다는 조안나, 그녀는 요리를 좋아하는 만큼 요리에 대한 고민도 쌓여만 간다. 학교에서는 즐겁게 잘 해내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도 본인이 잘 해낼지 걱정인 그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찰스책방을 방문하게 된다. 책방을 방문한 조안나는 요식업계의 미다스 ‘홍바리스타(홍석천)’의 추천을 받아 사람책 한 권을 대여하게 되는데...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일일 주방 보조로 일하게 되며 좌충우돌 식당 현장 체험을 하게 된다. 

 

일일 주방 보조로 일하게 된 ‘병아리 셰프 조안나’ 그녀가 마주한 실제 업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주방에서 귀신처럼 그녀를 항상 따라다니는 사람책 셰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첫 서빙 중 심상치 않은 손님을 마주하게 되고...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내는 손님의 공격에서 당황하게 되는데... 과연 ‘병아리 셰프 조안나’는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

 

연말특집 마지막 이야기 <찰스를 빌려드립니다 2부>는 12월 25일 화요일 저녁 7시 35분, KBS1에서 만나볼 수 있다.

sechoi@special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