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3:10 (금)
'응답하라 1988' 박보검 집 TV 속 영화, 심형래의 '영구와 땡칠이' 비공식 500만 기록
'응답하라 1988' 박보검 집 TV 속 영화, 심형래의 '영구와 땡칠이' 비공식 500만 기록
  • 최선은
  • 승인 2018.12.30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15회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15회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선영의 어린 딸 김설이 영화 '영구와 땡칠이'를 시청하면서 "띠리리리~ 영구 없다~!"라고 말하며 심형래를 따라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O tvN '응답하라 1988' (일명: '응팔') 15회에는 극 중 최무성과 박보검(최택)의 집에서 김선영의 딸이자 고경표(선우)의 여동생 김설(진주)이 심형래 주연 영화 '영구와 땡칠이'를 시청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영화 '영구와 땡칠이'에 대해 지난 4월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대원미디어의 효자 '영구와 땡칠이''라는 소제목으로 "대원미디어 성장의 일등공신은 바로 80년대 후반 '영구와 땡칠이'가 있다. 정동훈 대표는 "80년대 후반 영구와 땡칠이의 관객은 200만 후반에서 비공식으로 500만까지 기록해 회사가 크게 성장했던 계기였다"고 밝혔다. 

 

극 중 최무성과 박보검의 집에서 김설이 보고 있는 80년대 TV 속 영화 '영구와 땡칠이'에는 영구 역을 맡은 심형래가 아직 등장하지 않아 방문이 닫힌 채, 여자 성우가 맑은 목소리로 "어린이 여러분! 우리 모두 영구를 불러 봅시다! 하나 둘 셋! 영구야~!"라고 말한다. 

 

이어 여자 성우가 "소리가 너무 작아요. 다시 한번 영구를 힘차게 불러 봅시다! 하나 둘 셋!"이라고 말하자, 갑자기 심형래가 방문을 열고 깜짝 등장해 "영구 없~다!"라고 외치자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온다. 

 

옛날과자 쫀득이를 입에 물며 TV를 시청 중인 김설은 쫀득이를 내려놓고,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린 뒤 양손을 활짝 펼치며 귀엽게 "띠리리리~ 영구 없다~!"라고 말한다. 

 

이어 김선영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며 경상도 사투리로 "우리 진주야! 아저씨(최무성)랑 재밌게 놀고 있으래이. 엄마 시장 가가 지고 진주 좋아하는 풀빵 사오께. 띠리리리~"라고 말하자 김설이 고개를 끄덕인다. 

 

한편 29일 신원호 PD 연출, 이우정 작가 극본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송 중에 '응답하라 1988'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sechoi@special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