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 한 청취자가 심형래에게 "'쇼 비디오자키', '유머1번지' 같은 프로그램에 예전 코미디언으로 활약하는 모습 보고 싶어요"라고 문자를 보내자, 최양락이 "저도 참 이런 얘기 많이 듣는데 워낙 많은 분들이 모이려면 현실적으로 어렵기도 하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TBN 한국교통방송 '최양락의 탄탄대로'에 코너 '달려라 최기사'에서 택시 기사 최양락의 택시에 탑승한 심형래가 "사실 우리 때 코미디 보면은 최양락 씨, 김형곤 씨, 저 심형래, 임하룡 씨 다 그때 당시 코미디가 참 재밌다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양락이 "맞아유. 다 스타일도 달랐고요"라고 말하자, 심형래가 "그렇죠. 특색이 다 달랐고"라고 말했다. 

 

최양락이 "3606님, 어릴 적 '유머1번지' 변방의 북소리 보면서 배꼽 잡고 웃던 때가 그립습니다. 형래 형님 짱!"이라고 문자를 읽으며 "'영웅'에서 이제 '짱!'"이라고 말하자, 심형래가 "고맙습니다. 아이고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형래는 "이분들 이따 상품 드려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묻자 최양락이 "그거는 이제 우리 제작진에서 상품이 별로 없슈. 궁색해요. 이런 얘기 하기 뭐 하지만 팍팍 주고 싶은디 워낙 (문자가) 많이 오시잖아유"라고 말하자, 심형래가 "우리 팬들 참 오랜만에 이렇게 만나니깐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최양락이 "코미디의 전설, 심형래 씨랑 함께하고 있슈. '1233님, 예전에 '쇼 비디오자키', '유머1번지' 같은 프로그램 생각나네유. 다시 방송에서 예전 코미디언으로 활약하는 모습 보고 싶어요' 저도 참 이런 얘기 많이 듣는데 워낙 많은 분들이 모이려면 현실적으로 어렵기도 하죠"라고 말했다. 

 

이어 심형래가 전라도 광주의 택시운전사가 보낸 문자를 발견하자 "오!"라고 말하며 "전라도 광주 택시 기사입니다. 야! 심형래 씨 목소리 들으니깐 겁나게 좋아버려요. 정답 4번입니다"라고 문자를 읽은 후 "아휴 건강하세요! 9401님, 광주에서도 (문자가) 오시네"라고 말했다. 이에 최양락이 "광주, 제주, 부산"이라고 말하자, 심형래가 "참 대단해요. '최양락의 탄탄대로' 대단해"라고 말하자 최양락이 쑥스러운 듯 웃음을 참으며 진행을 이어갔다. 

 

한편 TBN 한국교통방송 '최양락의 탄탄대로(연출 문선정)'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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