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8:20 (금)
[재계說] GS그룹도 카센터 사업 강화
[재계說] GS그룹도 카센터 사업 강화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1.17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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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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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따르면) 대기업들의 동네 카센터 매입 열풍에 GS그룹도 가세했다. 

 

4일 GS엠비즈는 에스에스오토랜드의 경정비 가맹사업을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양수 영업은 에스에스오토랜드 브랜드 에스카플러스 경정비점의 자산과 영업권이며, 양수가액은 19억원이다. 

 

GS엠비즈 측은 회사의 경정비사업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는 보도를 통해 GS그룹이 자동차 정비업체 ‘에스카플러스’를 인수한것은 수입차 시장 확대에 따라 정비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에스카플러스는 전국 홈플러스 52개에 경정비매장을 보유 중으로 GS칼텍스 주유소에 경정비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GS엠비즈 오토오아시스와 시너지가 예상된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등록 대수는 역대 최대인 26만 705대를 기록. 2017년(23만3,088대) 대비 11.8% 증가한 수치. 수입차는 3년 정도 되는 브랜드 보증 서비스가 끝나면 수리비가 급증하는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사설 업체 이용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것이 대기업들이 앞다퉈 정비망을 갖추는 이유로 업계에서는 2020년까지 수입차 정비 시장이 5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그중 절반가량이 전문 서비스센터 몫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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