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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說] 신한생명, 구조조정 전문가 대표이사 내정으로 술렁
[재계說] 신한생명, 구조조정 전문가 대표이사 내정으로 술렁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1.18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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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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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따르면)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가 신한생명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되면서 신한생명이 술렁인다고 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문국 대표의 이력중 '구조조정 전문가' 타이틀이 있어 내부에서 말이 많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직접 구조조정이 없을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반발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주목 받는 것은 금융당국의 오렌지라이프 자회사 편입 승인을 하기 이전에 CEO 인사를 했는데 오렌지라이프 내부 우수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서란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화학적 결합까지 2년여가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신한생명에 추가적인 자본확충 이슈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비용절감을 위한 조직개편과 구조조정이 정 대표의 주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신한생명의 지난 9월말 기준 RBC(지급여력비율)는 201.37%로 200%를 겨우 넘어선 반면, 오렌지라이프는 438.06%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인수 후 합병 과정을 거치면 추가적인 자본확충이 필요없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문제는 통합이 단기간에 이뤄지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결국 신한생명에 추가적인 자본확충이 필요할 것이란 예상인데 이 때문에 비용절감을 위해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으로 이어진다.

 

한편,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신한생명 지부(이하 신한생명 노조)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내정된 정문국 사장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 대표 적임자가 아니다"면서 내정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신한생명 노조는 "정 사장 내정자는 보험전문가가 아닌 구조조정 전문가"라며 "적임자가 아니다. 내정 인사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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