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說]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 북미 전용? 국내는 왜?
[재계說]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 북미 전용? 국내는 왜?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2.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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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따르면) 기아자동차는 14일(현지시간) ‘2019 북미 국제 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전용 대형SUV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텔루라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됐다. 생산은 기아차의 미국 생산공장인 조지아 공장에서 맡는다.

 

매경이코노미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해 내놓은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역대급’ 인기를 누리 면서 소비자들은 기아차가 내놓은 대형 SUV 형제 모델 텔루라이드에도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미 텔루라이드는 국내 각종 매체를 통해 멋진 외관이 알려질 만큼 알려졌지만 구입할 순 없다. 보여주기만 하고 팔지는 않고 있어 더욱 멋져 보인다는 게 자동차 마니아들의 반응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출시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야심 차게 내놓은 정통 SUV인 기아차 모하비와의 충돌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텔루라이드가 국내에 선보일 경우 모하비 판매량이 급감할 수 있다는 분석인데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마당에 팰리세이드와의 판매 간섭도 걱정하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또한 텔루라이드가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되는데 이를 국내 생산으로 돌릴시 라인 변경과 노조와 합의가 우선이다. 그렇다고 역수입해 국내에 판매할 수는 없는 게 현실적인 고민이라고 전했다.

jinuk@speci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