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어제(7일) 배우 오나라는 서울 양재동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SKY 캐슬' 종영 인터뷰에서 연기 강사 김도훈과의 20년 교제 관계 비결에 대해 "서로한테 솔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는 싸울 때 격렬하게 싸운다. 아낌없이 속에 있는 걸 다 드러낸다. 또 사과할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 한다. 감추는 게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항상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한다. 내 남자를 어떻게 하면 즐겁게 해줄 수 있을까 늘 연구한다"고 말했다.
'결혼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매번 내년에 해야지 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라면서 "더 예쁠 때 웨딩드레스도 입어보고 싶은데 마음이 확 안 먹어진다. 언젠가는 해야지 하다가도 20년이 되니까 '이제 와서 굳이 뭘'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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