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說] 삼성전자, ‘암호화폐 지갑’ 관심 배경
[재계說] 삼성전자, ‘암호화폐 지갑’ 관심 배경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2.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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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따르면) 오는 20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암호화폐 지갑 탑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암호화폐 지갑'을 선택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1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삼성이 수많은 블록체인 기술 중에 ‘암호화폐 지갑’을 선택한 것과 관련해 업계 전문가들은 대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에 첫발을 쉽게 내디딜 수 있는 사업이 ‘지갑’이라고 평가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SK텔레콤, LG CNS 등 굴지의 대표 기업들이 앞다퉈 블록체인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까지 블록체인 서비스에 가세하면 암호화폐가 투자수단이 아닌 생활형 서비스로 일상에 빠르게 파고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는 한국, 유럽, 영국 특허청에 총 5건의 블록체인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 ‘삼성 크립토 월렛’, ’삼성 블록체인 월렛’등 총 5개의 지갑을 출원했다. 이러한 지갑을 애초부터 모바일 기기에 개인키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기술을 갖춘 기업이라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진입 장벽이 낮아지게 된다.

 

한 가지 더 눈여겨볼 점은, 삼성이 갤럭시라는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갤럭시S10이 갤럭시노트8 수준의 판매량인 총 1100만대를 달성했을때 삼성은 스마트폰 출시와 동시에 1100만명의 국내외 암호화폐 지갑 이용자를 잠정적으로 확보하게 되는 셈이라고 전했다.

jinuk@speci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