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따르면)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단지 유치 경쟁이 지방자치단체 간에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페셜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반도체산업 초격차 유지를 위해서 SK하이닉스 신공장을 핵심으로 하는 120조원 규모 특화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경기 용인과 이천, 충북 청주와 충남, 경북 구미까지 유치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머니투데이는 단독 보도를 통해 SK그룹 및 SK하이닉스 고위 관계자들이 최근 구미를 지역구로 둔 백승주‧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 관계자들과 만나 구미 투자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읍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작 SK하이닉스는 반도체시설 투자를 당분간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고 공장 부지 확보 가능성과 관련해 언급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편치 않은 처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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