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說] 증권사 두둑한 상여금은 옛말
[재계說] 증권사 두둑한 상여금은 옛말
  •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2.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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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스페셜타임스 정진욱 기자] (재계에따르면)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5’(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중 설 연휴를 앞두고 직원들에게 명절 상여금을 따로 지급한 곳은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두 곳뿐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전 임직원 공통으로 60만 원, KB증권은 책임자급은 60만 원, 주임급 이하는 50만 원으로 책정 지급했다.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상여금 대신 직원들에게 선물이 전달됐고 NH투자증권은 10만 원 상당의 선물을 비롯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했다. 삼성증권은 연봉 계약 시 명절 상여금이 포함되 있어 상여금이 따로 나오지는 않았다.

 

증시로 성과를 내던 과거에는 수백만 원에 달하는 두둑한 귀성비가 지급돼 타 업계의 부러움을 받던 적도 있었지만 최근 증권사 수익 구조가 지점 영업이 아닌 IB(투자은행)와 법인 영업 본사 중심으로 바뀐 만큼 넉넉한 명절 보너스는 옛말이 되어 버렸다.

 

한편,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855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52.9%(452개)가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고, 47.1%(403개)는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의 결과(지급 51.2%·미지급 48.8%)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10곳 가운데 6곳 이상(63.6%)이 사실상 경영난 이유로 상여금을 주지 못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jinuk@speci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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